강사 차량으로 10시간 연수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악이었고 다신 이용 안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시간 약속 기본으로 안 지키시고요 10시간으로 3일 나눠서 진행했는데 마지막인 세 번째 날은 오전 7시 수업 진행이었는데 당일 7시 5분쯤에 전화 와서 갑자기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고 당장은 못 갈 거 같다고 이러네요. 그래서 뭔 9,10시에 진행하자 하더니 마음대로 시간 변경하고 시간 약속 최악입니다.
심지어 10시간 꽉 채워서 계산적으로 수업 진행하지도 않았습니다. 1시간1시간이 적은 돈도 아니고 최소한 기록이나 정확히 분단위로 보면서 수업 진행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본인이 늦은시간 정확하게 계산도 안하고 10시간 다 채우지도 않고.. 참...
시간 약속은 어찌어찌 넘어간다고 해도 수업방식을 살펴보면 더 최악입니다. 우선 가르쳐주는 건 유튜브 30분짜리 영상 보는 게 훨씬 도움 될 정도의 퀄리티이고요 심지어 마지막 날은 차선 변경, 차폭감위주로 하고 싶다고 하니까 갑자기 그럼 주차는 아예 안 하시는 건가요? 하면서 주차 연습으로 유도하고 여기까지는 솔직히 저도 주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기존에 주차 연습이라는 커리큘럼도 존재해서 주차 연습으로 바꿔서 진행했는데 정말 3시간 동안 이론 5분 정도 알려주고 계속 똑같은 주차만 시켜놓고 옆에서 핸드폰은 물론 조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확신했습니다. 도로로 안 나가고 주차만 시켜 신경을 최소화하려고 했다는 것을요.
그렇다고 제가 너무 못해서 주차를 아예 진행 못한 정도도 절대 아니었고요 초반 30분 정도는 조금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쳐도 나머지 2시간은 정말 신경도 안 쓰고 추가로 알려주는 것도 없이 그냥 저 혼자 자차로 주자 연습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정도로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최소한으로 강사가 있을 때 차 바로 옆에 있을 때 주차도 해보고 여러 상황 재현하면서 연습하는 게 상식적으로 정상 아닙니까? 근데 무슨 차 옆은 위험하니까 무조건 3자리 중에 양옆에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자리로 들어가라고 하고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이럴 거면 제가 뭐 하러 3,40만 원 하는 돈을 지불하고 연수를 받습니까? 그냥 자차 타고 혼자 유튜브 보면서 주차 연습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차 장소도 3시간 동안 저희 아파트 주차장 같은 자리만 뱅글뱅글 돌았고요.ㅋㅋ
그 이후로는 저도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서 대충 그냥 진행하고 빠르게 마무리했네요.
물론 강사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번호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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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연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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